[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사라다 단편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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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SV] 時節因緣 시 절 인 연

천 리를 떨어져 있었는데도 만났잖아.

甛蜜蜜爾笑得甛蜜蜜 달콤해요. 당신의 미소가 달콤해요. 好像花兒開在春風裡開在春風裡 마치 봄바람 속에 꽃이 피어난 것처럼…. 在那裡在那裡見過爾 어디서, 어디서 당신을 보았을까? 爾的笑容這樣熟悉 당신의 미소가 이렇게도 낯익은데, 我一時想不起啞在夢裡夢裡夢裡見過爾 생각이 나질 않는것 같지만 아…. 꿈 속에서…. 꿈 속에서 당신을 본 적이 있어요. 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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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418 52 7 2024.03.29

鬼さん此方手の鳴る方へ 신 님 , 손이 울리는 이 쪽으로 此方へ御出で 이 쪽으로 와주세요. 주 사 림 蛛絲林 거미줄의 숲 어릴 적, 할머니는 가장 큰 대도시에서도 초고속열차를 타고 다섯 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에 살고 있었다. 수도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쪽 지역 끝자락에 해안이라고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전부인 산 중턱 아래 논과 밭이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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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600P 426 22 4 2023.10.25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백사기담(白蛇奇談) 下 - 최종화 -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래오래 함께 보냈더라.

◆ 백사 신 이무기 윤기 X 태형이 이야기에요. ◆ 구렁덩덩 신선비라는 우리나라 옛 고전 설화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_^ ◆ 20년도에 쓴 썰을 백업합니다. 백사기담(白蛇奇談) 매년 마다 태형이 만들어주던 수박 화채의 맛이 익숙해질 즈음, 태형이 대학교 졸업을 했어. 졸업 하자마자 태산 그룹 집안 아들답게 아버지한테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 아버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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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548 69 1 2023.01.12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백사기담(白蛇奇談) 上

구렁덩덩, 신선비! 백사 신부가 되었더라.

◆ 백사 신 이무기 윤기 X 태형이 이야기에요. ◆ 구렁덩덩 신선비라는 우리나라 옛 고전 설화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_^ ◆ 20년도에 쓴 썰을 백업합니다. 백사기담(白蛇奇談) 완전 명석 예의 존중 깎아놓은 밤톨처럼 단단한 태산그룹 김시가문 막둥이 도련님, 스무살 된 성년의 날 기념사진 찍으러 가족 전용 스튜디오 와서 단장하고 촬영하려던 날이었어. 때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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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737 81 2023.01.04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녹아버린 날개를 겹치고.

성인

사라다

1,000P 669 36 3 2022.05.01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륜의 시절 下 - 최종화 -

내 륜의 소리.

그러니까 세상은 원이라는 것을. 우리는 돌고 돌아 언젠가 같은 점에서 만난다는 것을. 륜(輪)의 시절. 달그르르륵. 달그그그륵. 달그르르륵.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이 곳의 하루는 너무나 느리게 간다. 이 곳이 어디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저 이 곳이 진짜 내가 있던 세계는 아니라는 것을 어쩌면 대답을 듣기도 전부터 알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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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526 37 3 2022.03.09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륜의 시절

불행해져.

륜(輪)의 시절. 귀에 꽂은 줄 이어폰에서는 시끄러운 욕설이 섞인 랩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고막이 터지든 말든 음량을 최대치로 올렸다. 정성스럽게도 만들었던 아이팟의 플레이 리스트에 담긴 음악들이 날카로운 칼이 되어 귓가를 난도질한다. 그럼에도 가장 큰 것은 음악소리가 아니라 뛰고 있는 내 심장소리다. 베이스에 깔리는 묵직한 음들은 고막을 진동시킨다.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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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877 64 5 2022.01.12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당신의 눈이 속삭일 때.

사랑.

"형, 나 연애는 안해요." "왜?" "사랑하고 싶거든요. 연애 말고 사랑." "그래?" "네. 전 이제 지쳤어요." "그럼 그거 나랑 하자. 연애 말고." "뭐요? "사랑." 당신의 눈이 속삭일 때 하루마다 기록적인 열대야가 시작된다는 여름의 언저리였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있는 작은 나무들에도 매미는 달라붙어 이어졌다. 맴 매맴 맴- 어릴적에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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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860 105 9 2021.12.11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첫사랑, 새파랑.

내 첫사랑은 새파랑.

첫사랑, 새파랑. "민윤기?-" "응. 민윤기." "민윤기가 궁금해?" "어, 궁금해." 민윤기라고 적힌 단정한 명찰을 달고 있는 민윤기. 윤기는 그랬다.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았다. 3학년 1반 민윤기에 대해 누군가가 묻는다면 다들 입을 모아서 몇 번이고 중얼거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민윤기? 어? 윤기? 말수는 적은데 특이한 새끼야, 걔. 되게 특이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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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996 84 9 2021.11.29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열대야(熱帶夜). 終夜 -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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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300P 916 73 5 2021.07.16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열대야(熱帶夜). 初夜

성인

사라다

100P 1374 80 3 2021.07.15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피아노가 잠든 숲. 下 -완결-

언제나 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Don't want no other shade of blue but you 네가 아닌 또다른 형태의 우울은 원치않아 No other sadness in the world would do 네가 아닌 세상이 가져다 주는 또다른 슬픔은 원치않아. 피아노가 잠든 숲 조악한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을 법한 낡은 전화의 벨이 울렸다. 닥터의 것이었다. 지직거리는 음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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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1060 109 6 2021.02.27

사라다

언어의 파도 나는 당신의 파도를 유영하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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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時節因緣 시 절 인 연

천 리를 떨어져 있었는데도 만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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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주 사 림 蛛絲林

비늘 가루에 아침 햇살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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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백사기담(白蛇奇談) 下 - 최종화 -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래오래 함께 보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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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백사기담(白蛇奇談) 上

구렁덩덩, 신선비! 백사 신부가 되었더라.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녹아버린 날개를 겹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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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륜의 시절 下 - 최종화 -

내 륜의 소리.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륜의 시절

불행해져.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당신의 눈이 속삭일 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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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첫사랑, 새파랑.

내 첫사랑은 새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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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열대야(熱帶夜). 終夜 - 최종화-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열대야(熱帶夜). 初夜

[SV] 민윤기 X 김태형 모음집

[SV] 피아노가 잠든 숲. 下 -완결-

언제나 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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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가루에 아침 햇살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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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오래오래 함께 보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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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덩덩, 신선비! 백사 신부가 되었더라.

[SV] 녹아버린 날개를 겹치고.

[SV] 륜의 시절 下 - 최종화 -

내 륜의 소리.

[SV] 륜의 시절

불행해져.

[SV] 당신의 눈이 속삭일 때.

사랑.

[SV] 첫사랑, 새파랑.

내 첫사랑은 새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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